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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삼척 죽서루

삼척 죽서루에 가보았습니다.

고1때 친구 2명이 함께 강원도 여행할때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간 셈입니다.

항상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죽서루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었는데

40년넘은 세월이 지났어도 이곳의 분위기는 그대로였습니다.

누루에 누워 여유를 부릴수 있는 이곳의 시원함은 삼복 여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삼척시내에 있는 죽서루...역시 한번 옛정취를 밟아보는데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무릉계곡, 추암에 이어 마지막 코스로 죽서루에 들렀다.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三陟 竹西樓와 五十川)은 명승 제28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워진 날자는 고려때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문화재 해설하는 시간이 있지만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자면 대나무로 서쪽에 세워진 다락방이란 뜻입니다

주변에 대나무밭이 있기도 합니다.

최고의 경관에 이곳에 앉아 막걸리 한잔하면서 세상사를 논하는 곳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신발을 벗고 들어와 앉아 있으면 절로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바로 바람이 쉬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에 지친 저에게 잠시 여유를 준 죽서루였습니다.

 

 

 

 

 

 

 

 

 

 

 

추암촛대바위 구경하고. 삼척 죽서루에 지금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