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운산의 가을...

안성 서운산 등산...

일시: 2013년 10월2일 11시 등산시작-하산완료 2시반

등산코스: 청룡사 서운산 입구-좌성사-헬기장-정상-은적암-청룡사

올해도 꽈꽃은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빠가 심어놓은 꽃은 아니지만 피어있는 모습이 활짝 웃는 얼굴같아 너무 예쁩니다.

서운산 입구까지 쭉 늘어선 농촌여인들...

집에서 심고 길러서 수확한 농산물을 등산객들을 상대로 팔고있습니다.

하산길에 묵을 사왔습니다.

 

 

 

청룡사입니다.

청룡사도 경내를 둘러보며 가을의 향기를 느겼습니다.

어디를 가나 요즘 가을빛이 가득합니다.

 

 

좌성사에서 바라본 성환벌판...

포도수확아 한창인 농촌의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더군요.

 

 

 

 

 

서운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에 없던 전망대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안성시내 안내판과 전에는 나무로 잘 안보이던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옛날보다 이곳 서운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서운산 정상높이 547미터...

600미터도 안되는 산이지만 능선을 따라 등산하면 몇시간이든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저희부부의 소박한 점심밥상입니다.

단호박과 사과, 멸치와 땅콩과자가 있습니다.

멸치와 땅콩과자는 막걸리와 함께 먹으려 했었습니다.

아내의 입맛이 변하면서 막걸리 먹는걸 포기하고 그저 간식으로 멸치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