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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외손주녀석 이제 앉아 놀기 시작했습니다

외손주가 세상에 태어난지 200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사람도 알아보고 싫고 좋음을 나타내는 감정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컷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은 혼자 앉아서 논다는 것입니다.

장난감통을 주면 하나 하나 꺼내서 손으로 흔들어 보기도 하고 입으로 가져가 빨아보기도 합니다.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엄마와 외할머니에게 미소를 보이는 모습은 너무 귀엽기도 합니다.

세상의 근심을 다 잊어버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순박한 모습 같습니다.

 

 

세상에 태어난지 200일...

이제 무럭무럭 자라서 곧 걷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빨도 나기 시작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절로 행복해집니다.

 

아이는 커가고 우리는 늙어가고 세상의 이렇게 돌고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