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동 산속에 자리잡은 민들레식당...
나는 이런 산속애 식당이 있는줄은 모르고 살았다.
유량동에 밥을 먹고자 앞길은 십년이상 들락거려지만 산밑에 자리잡은 민들레라는 식당은 처음이다.
기중이가 예약하고 우리 친구들을 초대했다.
산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한참을 머물게 했다.
이곳의 주메뉴는 해장국이다.
7000원짜리 해장국에 만두를 먹었다.
다른메뉴는 닭과 오리를 백숙으로 하는 요리도 나온다.
십여명 이상이 되다보니 방을 안내해서 방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했다.
난 매운것을 잘 못먹다보니 국물은 반이상을 남겼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는다.
유량동에서 산바람를 맞으며 식사를 하는 기분이 최고다.
다음주은 우리친구들이 단양으로 피서를 떠날 것 같다.
오랜만에 많은 멤버들이 같이하는 여행이 되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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