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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어머님이 갑자기 입원하셔 병원에 가보았다.

 

구정에 부천 어머님 댁에 가서 지낼때 가슴이 답답하다 시며 잠을 못주무셨다.

그리고 어제 여동생으로부터 연락 이 왔다.

부천 세종병원 응급실에 119로 왔다는 것이다.

오늘 진단결과 폐에 물이 찻다는 것이다. 그것도 많이!

결국 몇달전부터 가슴이아프다는 것은 폐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데 엉뚱한 처방으로 고생하고 계셨던 것이다.

다행이다.

큰병이 아니고 2-3일 안정만 되면 퇴원한다고 한다.

의사는 진단이 중요하다.

동네 친구 한명은 천안 순천향병원에서 간암진단을 받고 수술직전 한번 더 큰병원 서울대병원에서 다시한번 진찰해보자 했는데

간암이 아니었다.

그대로 순천향병원만 믿고 수술했더라면 큰일날뻔했다며 실력없는 의사만나면 불행이라고 말했다.

어머님도 얼마전 부천 순천향병원에 가슴이 답답해 갔었지만 엉뚱한 진단만 내렸었다.

정말 의사들의 오진 무섭다.

한의사만 믿고 한병원만 믿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