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한달에 한번 올라가 엄니와 운동을 하며 몇시간 지낸다.
토요일에는 날씨가 싸늘해 걷기에는 추웠다.
자식과 엄마라는 사슬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는 강한사슬이다.
엄니는 항상 우리를 어린아이로 생각한다.
그저 조그마한 먹을 것도 자식부터 챙기려한다.
이 자식도 늙어간다.
경로우대를 받는 나이가 되버려 지하철도 공짜로 타고 다닌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의자에 앉으면 공짜손님이 자리를 앉으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한다.
날마다 한두시간은 꼭 운동하는 엄니...
아마도 운동이 지금의 엄니를 지켜주는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고 운동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엄니는 우리에게 알려준다.
점심은 갈비탕...
부천 중동 고주봉 화로구이라는 식당인데 갈비탕이 만원이다.
9천원짜리 공원근처 식당보다 맛은 없다.
그 식당이 없어져 이곳으로 왔는데 가격대비 고기가 질기고 맛이 떨어져 실망했다.
부천에 올라가 어머님과 야외산책을하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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