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다른해보다 일찍 내린 첫서리...
서리가 내리면 고구마 농사, 호박농사는 끝입니다.
추워진다는 예보를 듣고
고구마는 몇일전에 수확을 했습니다.
총 수확량이 100킬로 정도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30프로정도 감산...
잦은 비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그만 텃밭을 하는 저도 수해를 입었습니다. ^^
아로마 찜통으로 고구마를 졌습니다.
아내가 사겠다고 벼르더니 드디어 집에 도착해서 고구마가 첫상대입니다.
아로마 찜통이 저는 국산인줄 알았더니 미국산이더군요.
30만원이 넘는 가격... 왜 비싼가 했더니 미제라 그렇답니다.
국산업체들이 아직도 이런정도 품질의 찜통을 못 만들다니....
호박도 수확했습니다.
늙은 호박, 애호박 모두 첫서리에 기운이 없어보입니다.
남아있는 애호박을 모두 땃습니다.
이웃에 나눠주고 남는건 어머님집에 올라갈 때 가지고 갈겁니다.
단감...
하루에 몇 개씩 따먹는 재미 솔솔합니다.
집에 감나무가 있다는 것....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대봉감은 아직 수확전입니다.
대봉감은 작년보다 더 많이 달려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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