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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음암 구시울 처가....

지난 토요일 음암 구시울 처가에 들렸습니다.

처남이 운영하는 음암어린이집...

마침 운동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운동장을 넓힌 기념으로 열린 운동회에는 유치원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잔치로 떠들석 하더군요.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겠지요.

 

 만국기가 펄럭이고...

어린 새싹들의 잔치가 열리고 있는 음암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과 학부모 한팀이 되어 공굴리기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운동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었을 것입니다.

 

어린이집 위에 장모님이 사시는 시골집이 그대로 있습니다.

자식을 키운 그집을 떠나지 않고 평생을 지키고 계시죠.

 

토방에 앉아 있는   

아흔셋이 된 장모님....그리고  막내딸입니다.

많이 닮았습니다.

장모님은 아래집 어린이집에서 열리는 운동회를 구경하시고 계셨습니다.

큰아들이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의 총감독 역활하시면서

건강하게 사시고 계십니다.

8남매 자식들 하나하나 챙켜주시는 정성, 그리고 사랑

넘치는 삶의 열정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계신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열살이 적은 우리 엄마보다 건강하시다는 생각입니다.

100살은 충분히 사실거라 자신합니다.

건강하시길....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