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친구들과 마곡사 태화산 등산

부처님 오신날...

항상 절에 가사 밥을 얻어 먹습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느끼면서 푸르름이 가득한 산사의 아름다움도 만끽하는 재미입니다.

영근이부부, 기중이와 함께 한 마곡사와 소나무 숲이 너무 좋은 태화산도 등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곡사로 가고있습니다.

역시 충남에서 유명한 사찰이라 주위동네,대전에서 이곳을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식사를 하려고 늘어선 줄...

자리가 없다보니 절 토방에서 앉아 식사를 합니다.

 

 우리 친구들도 같이 절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대접하는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한없이 느끼게 하는 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태화산에 올랐습니다.

등산코스는 마곡사-백련암-할인봉-마곡사입니다.

 

시원한 막걸리와 참외를 먹는 친구들...

산속에서 먹는 막걸리 맛은 그이상의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백련암으로 내려가는길...

명성왕후 시해사건으로 김구선생이 일본 형사를 죽인후 이곳으로 숨어지내며 산책을 하던곳이라 합니다.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백련암입니다.

김구선생의 사진을 모셔놓았더군요. 

 

 

시원한 팔각정,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가면서 소나무의 향기를 실컷 마셨습니다.

공기가 너무 좋아 친구는 코를 골면서 한바탕 낮잠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