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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생활사진방

오랜만에 가본 덕산온천 원탕

백년의 전통 덕산온천 원탕에 갔습니다.

벌초를 끝낸뒤라 몸이 젖어있고 몸이 피곤한 상태라 온천목욕이 최고라 생각하고 들렸습니다.

이곳은 예산에 벌초를 할때나 특별한 일로 서산 해미 고향에 갈때 들리는 단골코스입니다.

목욕을 마치고 형님두분과 함께 기념찰영...

몸과 마음이 개운합니다.

온천물이 역시 좋았습니다.

몸의 살결이 미끄럽고 보드러워진 느낌이 피로가 가셨다는 증거이겠지요.

어린시절부터 덕산온천물에 익숙해져있고 저같은 경우는 7년여 예산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들렸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2층 온천탕에서 목욕을 하며 앞에 있는 용봉산줄기를 바라보니 외국에 온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탕에서 본 전경이 좋았습니다.

폭포수가 있는데 온몸을 폭포수에 맛사지를 받으니 기분이 날라갈 것 같더군요.

온천 약수로 목을 축였습니다.

목욕물도 좋지만 이곳에 약수도 좋아 한통씩 받아갔습니다.

백년의 전통...덕산온천 역시 들리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