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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전북 완주 모악산

 

등산일시: 2014년 4월 6일 일요일

등산코스: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상학능선-쉼터-모악산정상-천일암-주차장

등산시간: 왕복 4시간.

전주 인터체인지에서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천안에서 전주까지 한시간 40분정도 소요. 산행시간은 4시간 걸렸다.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사람들이 모악산을 찾아왔고 특히 말투를 살펴보니 이곳 전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온 것 같다.

한국100대 명산에 들어가며 모악산은 전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아직까지 쌀쌀한 기운이 있는지 아내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고 있다.

어제 찬바람을 맞으며 서운산을 등산한지라 몸이 정상이 아니라며 등산내내  나와 뒤쳐져 올라온다.

항상 앞장서던 사람이 최근들어 내 뒤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며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나는 점심시간마다 산행으로 다져진 몸이 제대로 산행에서 효과를 보는 듯 하다.

 

 

 

 

진달래꽃이 등산길 주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든다.

모악산 등산이 또 한가지 좋은점은 소나무 숲이 많다는 것이다.

몇십년된 소나무길을 걷다보면 피로감도 사라진다.

 

 

 

 

저멀리 김제평야가 내다보이고 전주시가지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했다.

바로 위에는 방송국 송신탑인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특이한점은 송신탑 옥상을 개방해놓은 것이다.

어디에도 없는 모악산의 특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