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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방

옛날 사진들~~

아버지의 중년때 모습...

자식들 6남매 키우고 가르치느라 몸에 살이 다 빠진 모습입니다.

이제 92세까지 살아계시니 우리집의 역사를 안고 요양원에서 계십니다.

아래사진은 막내동생이 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군요.

이제 교통공단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잘 설계하길 기대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마도 언암초등학교 6학년때 사진같습니다.

1964년 아니면 65년 사진이니 50년전 사진이군요.

해미읍내에 있는 평화사진관 사장님이 동네까지 출장와서 찍어준 사진으로 기억이 됩니다.

우리집 마당에서 찍은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납니다.

홍로동생의 검은색 교복에서 개구장이 모습이 나는군요.

윗사진을 보니 이종사촌동생 규찬이 모습입니다.

동생이 미국 출장을 가서 그녀석이 사는 집에 찾아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30년전 이민을 가서 아직도 한번도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규찬이...

저도 미국에 가면 한번 만나야 할 녀석입니다.

이사진들은 지금은 비행장이 되버린 고향땅을 공사하기 직전에 몇장 찍어 온 것들입니다.

사진들이 잘 나오지 않아 유감이지만 옛날 살던 고향땅들 모습이라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막내동생이 보관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