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내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산과 예산의 경계선인 송악의 오형제 가든입니다.
예산에 살때 천안에서 볼일보고 시골길 돌아가는 이고개를 넘어 다녔습니다.
사진은 그 고개를 넘어가기전의 시골동네입니다.
조용하기 그지없는 시골의 향기가 가득한 동네... 이런동네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이 생깁니다.
요즘 이런 시골에 전원주택이 많이 생겨나고 있더군요.
그만큼 소득이 많아지고 공기좋은 곳에서 여생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지요.
집에서 오형제 가든까지 왕복하는데 70킬로를 라이딩을 했습니다.
대단한 거리입니다.
처음에는 버거운 거리였는데 이제는 간단히 4시간 반만에 주파하는 자전거 라이딩의 선수급이 다되었습니다.
특히 아내는 저를 추월해서 갈정도로 다리근육힘이 좋아졌지요.
라이딩을 끝내고 딸부부와 삼겹살 파티를 태조산 근교의 저수지 뚝방에서 벌어졌습니다.
아들녀석은 친구와 약속으로 불참하고 딸부부만이 같이 했습니다.
이제 딸녀석도 올해안으로 엄마가 될 예정입니다.
우리가족에도 이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우리 부부에게 힘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이날...
내년 어린이날에는 우리가족에도 어린이가 한명 옆에 있을 것입니다.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길에 피어있는 개량 양귀비꽃 (0) | 2015.06.11 |
---|---|
일요일 아침 떠난 자전거 라이딩 (0) | 2015.05.17 |
아내와 자전거 라이딩 5시간 (0) | 2015.03.29 |
오랜만에 아내와 자전거라이딩에 나서다 (0) | 2015.02.19 |
천안천을 따라 곡교천까지 자전거라이딩 (0) | 2014.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