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힘겹게 자전거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전에 몇번 자전거로 이곳을 내려온 적은 있어도 올라간 적은 처음입니다.
역시 자동차도 힘겹게 올라가는 곳을 자전거로 가려니 정말 힘이 겨워 몇번이나 쉬었습니다.
평지를 달리는 라이딩은 정말 식은죽 먹기로 생각되어지는게 바로 이런 코스를 라이딩 할때입니다.
등산하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될 것입니다.
아내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쉬고 있는 동안 젊은 친구가 쉬지 않고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천안에 자전거 애호가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천안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거의 없습니다.
성무용시장때 비슷하게 만들어놓은 거 하나 있지요.
삼거리공원에서 독립기념관쪽으로 가는 길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긴합니다.
이길은 행정은 정말 잘못된 일로 현 시장을 맡고있는 구본영시장이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세상은 친환경 도로, 친환경 자동차위주로 가야 합니다.
엔진이 달린 자동차는 서서히 사라져야 할 유산입니다.
이로 인해 세상의 문제가 모두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의 오염은 자연재해를 유발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성거산을 넘어 유량동 유왕골로 가는 길입니다.
또 한번의 고개를 넘어야 하는 이곳 라이딩을 지옥의 라이딩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몇명의 라이딩하는 젊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힘차게 로드용 자전거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말을 건넸습니다.
어디에서 왔고 몇시에 왔는지???
오산에서 1번국도를 타고 아침 7시 출발해서 천안시내에서 성거쪽으로 와서 독립기념관으로 향하고 있다고 답해주더군요.
그정도로 라이딩이라면 프로급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4시간이상을 빠른속도로 달려왔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올라가는 속도보며 빨리 언덕길을 올라가더군요.
운동량이 대단해서 쪽마른 체구에 다리에는 근육살이 넘쳐났습니다.
아래사진은 유왕골에 가는 골목입니다.
천안시립 노인병원을 지나면 이곳 길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이곳 유왕골로 해서 태조산을 넘어갈까도 생각했지만 포기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고 집에서 나온지 4시간 가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로 안전하게 시원하게 달릴수있는 길을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는 자전거 동호인들....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할 환경지킴이로 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칠대로 지져가는 아내...
목천읍내로 해서 독립기념관을 지나 삼거리 공원으로 해서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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