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떡인 임시공휴일 8월14일...

갑자기 임시공휴일이 된 오늘...

나같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거의 모두 일을 하러 출근했다.

우리회사 주변의 회사들 표정을 보니 주차장에 차가 많은 것으로 보아 출근해서 일하는 것 같았다.

 

광복 70년의 기념이라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정부, 별로 반갑지 않다.

사실 광복 70년이 지난 우리나라는 아직도 통일이 안된 세계 유일의 국가로 불행한 나라이다.

70년동안 우엇을 했는디 알수가 없는 답답함이 밀려온다.

임시공휴일로 지정할게 아니라 뭔가 반성하는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와 비슷한 환경의 국가들은 모두 통일이 되었는데 왜 우리만 통일이 안되는가?

국가 위정자들을 잘못 만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

진정한 애국자 김구 선생과 같은 정치가는 우리땅에 없는 것 같다.

그저 자기배만 채우려는데 급급하지 나라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 정치가만 있다보니 통일은 뒷전이다.

 

우리의 친구들중에는 통일을 바라지 않는 사람도 꽤있다.

통일되면 세금도 많아지고 살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너무나 소득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남과 북...

북한의 페쇄적인 정책에서 개방적이도록 유도를 해먀만 주민들이 앞장서 통일을 앞당길수 있다.

그런 개방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정말로 없는 것일까?

북한의 자연 소멸을 바라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감떠러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과 똑같다.

 

개인적으로는 광복 70년이 넘도록 통일을 이루지 못한 우리민족이 참으로 부끄럽다.

70년을 경축하는 것도 반갑지 않다.

통일을 위한 발걸음이 하나도 없는 광복 70년이 축하한다는 뜻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정부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싶다.

가장 고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없는 공휴일이 짜증나기도 한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변제해준다는 것도 기분 나쁘다.

 

공무원과 대기업 근로자를 위한 임시공휴일이라면 지정 안하는게 좋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