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에 가보았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입니다.
아마도 11월초가 되야 단풍터널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운산은 제가 13년전 천안으로 이사와서 단풍구경을 가보았던 천안근교의 산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몇사람이 찾아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주차가 힘들정도로 근처의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만큼 단풍으로 유명한 산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나 봅니다.
유료주차장도 있지만 덕없이 부족한 곳이 바로 서운산입니다.
수많은 단풍나무중에 몇나무만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완전히 단풍이 물들려면 열흘정도 있었야 할 것 같습니다.
11월초가 되어야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임도주변에 단풍나무를 많이 심어놓아 이제는 큰나무가 되다보니 유명해진 것입니다.
지자제의 조그만 노력이 이런 단풍의 나무가 제대로 커서 사람들이 감탄하는 산이 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 보름정도는 단풍이 절정으로 치달으리라 생각됩니다.
서운산의 특징은 임도를 따라 올라가며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속에 있는 단풍나무는 크지는 않지만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좌성사로 가는 임도길이 저희의 등산코스입니다.
좌성사로 해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가는데 초입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립니다.
좌성사에 들어서면 천안시가 훤히 내다보입니다.
입장,성거,천안시내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입니다.
좌성사에서는 국수공양이 있는 모양입니다.
11시부터 1시까지로 안내되어 있더군요.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곳에서는 천안시내는 안보이고 안성시내만 내다보입니다.
주로 안성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는 산입니다.
안성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정상에 벤취도 여러개 만들어 놓았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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