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다친 다리땜에 텃밭에 일주일동안 못가보았다가 오늘 들렸다.
상추는 수확철이 지나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참외와 토마토는 이제 제대로 자리를 잡아 잘 크고 있다.
특히 토마토는 순을 잡아줘야 하는데 멋대로 크고 있어 내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작업을 해야한다.
일주일 동안 시금치는 무성하게 자랐다.
이미 수확철이 지나 조금있음 대가 올라와 꽃을 필 것이다.
양파와 감자도 잘 크고 있다.
아마도 다음달 수확하면 얼마나 나올런지 궁금하다.
작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주인의 손길만큼 크고 정성만큼 열매를 맺는다.
발길이 뜸해지니 이들도 주인의 손맛을 잊었는지 제대로 크지 않는 것 같다.
'이영로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와 감자를 수확했다 (0) | 2016.06.14 |
---|---|
벌써 날씨가 한여름으로 달리고있다. (0) | 2016.05.22 |
오랜만에 보는 내 텃밭에서 일을 조금하다 (0) | 2016.05.01 |
농사의 계절에 허벅지부상으로 일에 손을 놓고있다 (0) | 2016.04.24 |
농사의 계절이찾아오다. (0) | 201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