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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예산생활

예산 전통시장과 예당저수지 수문근처에 있는 어죽 잘하는집

14년전에 살았던 예산을 찾았다.

역전에서 10분거리에 집이 있어 역전시장에 장이 열리면 가끔 온 집사람...

오랜만에 장에 와서 이것저것 장을 보았다.

열무도 사고 수박,참외등 과일도 샀다.

예산에서 살던때가 새록새록 난다며 예산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와본 이곳...

아내는 옛날에 채소를 팔던 사람들이 그대로란다.

조금 늙어간 모습을 빼곤 그대로 그사람들이 장사를 하고 있단다.

사람의 삶이란건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옛날 의 습관을 그대로 지니려는게 사람의 본성이라 장사를 하던 사람은 장사를 해야 먹고산다.

예산역전...

역사가 새롭게 지어졌다.

장항선을 개선하면서 선로가 변하면서 역의 위치가 조금 변했다.

신례원역은 위치가 많이 올라가 지어졌지만 그래도 이곳은 옛날 있던자리 거의 그자리에 자리잡고있다.

앞으로 전철역이 이곳에 들어오게 되면 역세권이 되어 사람들  삶이 달라질 것이다.

 

아래사진은 예산의 유명한 국수집...

옛날 방식 그대로 생산을 하여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가 사는 곳이다.

태양열로 밖에 말리고 밀가루에 넣는 소금이라든지 반죽이 특이한지 이곳 국수가 맛이 좋다.

지나다가 사오곤 하는데 마침 국수가 떨어져 다시 찾아와 몇개사왔다.

예당저수지에 또 왔다.

몇달전에 오고 또 온 이유...바로 어죽때문이다.

아내는 그맛을 못잊겠다며 점심을 이곳에서 먹자고 한다.

가격도 싸고 예당저수지 새우가 들어가 맛이 독특하게 입속에서 살살 녹는댄다.

아내의 표현은 이곳 어죽을 먹으면 한약을 먹는 기분이란다.

산마루가등...내가 먹어보아도 어죽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반할맛 같다.

역시 곱배기 칠천원짜리로 배를 채웠다.

 

가끔 찾아가는 예산여행, 예산생활의 추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