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덕산에 올랐다.
이번에 올라간 코스는 항상 가던 곳이 아닌 다른길을 택했다.
광덕산 버스정류장 종점쪽에서 광덕산 관광농원을 지나서 헬기장 석이바위로 가는 코스다.
사람들이 별로 오르지 않는 코스라 사람 만나기가 힘들다.
급경사 코스로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어 산행이 장난이 아니다.
몇번 미끄러지기도 하고 했지만 낙엽이 눈처럼 쌓여있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다.
광덕산 중턱부터는 낙엽은 모두 떨어져있었다.
앙상한 가지들로 나무들이 내년을 기약하며 깊은 잠에 들었다.
광덕산 표지석이 달라졌다.
전에는 아산시 하나만 있었는데 천안시와 아산시가 같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아산시와 천안시가 상생하는 의미의 표지석도 세워져있는 것이 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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