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아침식사후 집 뒷산에 올랐습니다.
어제 같은경우...요즘 원룸건물에 이사철이 되다보니 건물 관리하는데 시간을 거의 소비해서 운동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내도 좋아하는 수영도 못가고 건물 방청소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집뒷산은 요즘 등산로 정비로 산이름도 생기고 벤취도 여러가 군데군데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두정역근처 아파트주민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멀리 나이드신분들이 두세시간 간단한 코스등산으로 찾아옵니다.
이동네 이사간 사람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양반 이야기로는 이 큰매산이 다른산보다 코스가 쉬워 노인들에게 적당한 산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아직도 산에는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간 저는 조심조심 이런곳을 내려가고 오르립니다.
무거운 눈을 지고 있는 소나무가 안탑깝습니다.
이산에도 눈때문에 소나무가 목이 잘라져 죽은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소나무는 눈에 약한 것이 흠입니다.
눈으로 덥혀있는 소나무가 언제 저 무거운 짐을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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