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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부천 중앙공원에서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 아파트에서 바라본 부천시청...그옆에 대형 복합시설물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몇십미터를 파고 건물을 짓고있다.

 나이를 들면 우리모두 늙는다.

이 자연현상을 그누가 막으리오.

내년이면 구순이 되는 어머님은 오늘도 중앙공원을 힘차게 휄체어를 타고 밀며 운동하신다.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불평없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신다.

사람은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장수한다.

아마도 장수 첫째 조건일게다.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 아들들... 교대로 보게 되지만 행복해 하신다.

옆에서 돌봐주는 요양사도 너무 좋다고 하신다.

 복잡한 부천 중앙공원의 삶도 어머님은 좋다하신다.

운동할수 있는 공원이 있고 여러 사람들의 삶을 보며 어울리는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모양이다.

 

주말에만 그것도 한달에 한번정도 뵙지만 나도 건강한 엄니의 손을 잡을 수 있어 행복하다.

내내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