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오후에 성거 텃밭에 갑니다.
전문 농사꾼이 아닌 아마추어 농사지만 몇가지 작물을 심고 가꾸지요.
8킬로가 넘는 길이라 꼭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차를 가지고 갈수있지만 운동삼아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요즘 가뭄이 심해 물을 주지 않으면 작물이 타죽어 버리기에 하는 농사출근입니다.
회사를 그만둔후 아침운동, 오후 농사,저녁 중국어 공부로 시간을 보냅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가버립니다.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나가는 유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밀이 익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보리밭인줄 알았는데 밀밭같았습니다.
옛날 어렸을때 시골에는 밀을 많이 심었습니다.
여름이면 밀국수,바지락 조개 밀국수를 마당에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먼 마당에 밀방석을 깔고 어머님은 부엌에서 우리가 농사지은 밀로 칼국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곳은 나무를 키우는 농원입니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그늘을 내줘 자전거 타고 가다가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딱 좋습니다.
밭에 자전거타고 갑니다.
이제 논에는 모를 거의 다 심었습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모는 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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