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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남북의 정상이 만났다.

2박3일의 일정을 테레비영상을 통해 계속 보아왔다.

감동의 만남과 북한주민의 환영인파가 우리를 놀라게한다.

우리도 60년대 외국의 귀빈이 올때는 학생들을 동원해서 길거리 환영을 펼쳤다.

우리 남쪽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북에서는 가능한 모양이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일본 관동군으로 끌려가셨다가 북한땅을 걸어서 내려오셨는데 북한사람들은 인정이 많았다고 하셨다.

어디를 가도 밥을 주고 재워주었는데 38선넘어 남한으로 오니 인정이 매말랐다고 회상하신 말씀이 기억이난다.

북한 사람들은 정말 통일을 갈망하는 것 같다.

 북한의 핵문제는 해결될 것 같다.

이제 북한의 핵문제로 인하여 남북의 관계가 나빠지는 일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다.

그동안 너무 남북관계가 경색이 되어있었다.

정권이 바뀌니 세상이 바뀐다.

새누리당으로는 상상할수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도 변하지 않으면 다음선거에서 사라질 것이다.

정말 잃어버린 십년같다.

남한 사람들이 이제서야 뭔가를 깨닫게 되는 느낌이다.

이렇게 빨리 가까워지면 통일이 머지않아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남북이 서로 많이 만나다보면 이해를 하게되고 가까워지는것은 기정사실이다.

무조건 우리민족은 자주 만나야한다.

만나다보면 변한다.

 남북 정상의 부부가 천지물앞에 기념찰영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에 어울리는 남북의 정상... 너무좋다.

우리민족의 정기가 서린곳에서 남과북의 정상부부가 나란히 서있다.

저 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진심어린 모습을 읽을수 있다.

 백두산의 천지풍경...

너무 아름답다.

언젠가는 북으로 저 백두산을 또 갈 것이다.

중국을 통해서 백두산을 몇년전에 가보았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제는 북한을 통해서 갈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앞으로 머지않아 북한땅을 통해서 백두산에 오를수있을 것 같다.

가자.제발 가보자,북한땅으로 말이다.

아마 갈수 있을 것이다.

죽기전에...건강할때 갈 수 있으려나...제발 왕래나 맘대로 할수있는 날이 오길 기도한다.

 

 

 이번엔 대기업 총수들이 같이 갔다.

그들도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이제는 북한에 공장도 짓고 우리의 자본으로 북한의 경제를 일으켜보자.

그들도 우리 핏줄이고 같은 역사를 갖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제발 마음으로 열고 통일을 갈망해보자.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감동한 장면은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다.

너무 명연설이라 눈시울이 뜨꺼워졌다.


평양시민여러분, 동포여러분

우리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살고 70년을 헤어져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자리에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위한 평화의 큰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정말 명연설이다.

20만 평양시민들이 열열히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광경을 보았다.

정말 그들은 진실의 표정처럼 보였다.

여태까지 들은 정치인의 연설중 최고의 연설로 보였다.

왜그리도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보이는가?


나는 정치인도 아니다.

그저 문재인 또래의 중년의 평범한 은퇴인일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보다 한달 먼저 태어난 형이다.

가만히 생각하면 얼마남지않은 생애를 가진 사람이다.

20년안에 평양에  여행을 갈수잇을지...그렇지않으면 불가능한 건강이 될 것이다.

내일모래 칠십이 가까워지는데 정말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이다.

나같이 전후세대도 이세상을 떠날날이 머지않았는데 통일이 되는 그날을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이념전쟁 이제 그만하고 같이 합치자.

합쳐도 조그만 나라인데 왜 이리도 이념전쟁을 하는지 모르겠다.

중국의 100분의 1뿐이 안되는 조그만 나라...빨리 합쳐야지 중국이 맘만 먹으면 그들의 속국으로 가는건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