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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가족생일 모임이 연속으로 있었다.

 지난주에는  내생일 모임이 불당동 로또산장에서 있었다.

한해가 지나가는 연말...내생일과 사위생일이 일주일 단위로 있었다.

내 의지에 상관없이 나이가 먹어간다.

어느덧 60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지금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을때가 되어가는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하루하루 건강관리 잘하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친구들중에는 일이 좋아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제 일은 접고 중국어 어학공부를 시간 날때마다 계속하고 있다.

hsk 4급 시험을 준비하다가 이제는 5급으로 올려 준비하고 있다.

일단은 hsk5급이 최종목표로 하고 5급교재를 사서 시작하고 있다.

그런대로 중국어 4급실력은 되었다고 생각해서 어차피 최종 목표인 5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게 중국어가 참으로 힘든 언어라는 것이다.

아마도 한국인에게 가장 쉬운 언어는 일본어라 생각한다.

어순똑같고 발음이 비슷한 일본어는 중국어에 비하면 어린이 외국어로 생각되어진다.

 요즘 너무 귀여운 둘째 외손자...

녀석이 크는 모습이 하루하루 다르다.

이제 기어다니고 한참을 서있기도 한다.

한달내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 같다.

애들 크는 모습이 너무 귀업다.

손자가 크면서 우리는 그만큼 늙어가는 것이다.

 사위생일이 어제 신부동 먹자골목에서 있었다.

돈까스와 찌게를 겸비해서 새로 개발한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젊은 친구들에게 특히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지만 나같은 나이먹은 사람은 별로다.

식당이름도 미스터송데이블이다.

돼지갈비랑 돈까스를 주 종목으로 파는 곳인데 터미널 가기전 파리파케트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생일 케잌을 좋하는 큰 외손자가 케잌행사를 제일 좋아한다.

케잌도 너무 좋아해서 식사를 한그릇비우고도 또 케잌을 많이 먹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우리도 행복하다.

새로운 식구 며느리가 더해지니 가족모임이 화기애애 그 자체다.

언제나 행복한 하루하루가 될 것이다.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