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오늘 오후의 산책길.

 우리집 뒷산, 큰매산입니다.

단국대 뒷산, 우리집 뒷산이지요.

높이는 170미터정도 되는 산으로 오르막 내리막을 하다보면 이곳 역시 2-3시간 등산이 됩니다.

어제는 산에서 하얀색의 산 고양이를 만났는데 가까이 가니 잔뜩 긴장하고 쳐다봅니다.

이런 깊은 산에 살수있는 것은 아마도 산쥐나 들새를 잡아먹고 살아갈 겁니다.

사냥기술이 뛰어나지 않으면 살수없을 건데 녀석은 한눈에 보기에도 사냥실력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길을 내려와 천호지를 돌았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3-40분이 걸리지요.

비가 오려는지 잔뜩 구름이 끼고 멀리 노을이 지기시작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어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오후가 되면 항상 2시간정도 산책시간을 갖습니다.

아침 운동 헬스장에서 2시간 보내고 오후에 또 2시간 운동하는 셈입니다.

운동이 바로 저에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결입니다.

 

매일 계속되는 일상이지만 이렇게 지내는 것이 나이먹은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