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마을회관에서 동지 팥죽먹는 행사가 있었다.
노인회 할머니분들이 준비해서 노인회 전원에게 대접하는 행사였다.
집에서는 못먹는 동지 팥죽을 먹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노인회 가입하면서 갖는 혜택(?)이라 할수있다.
가끔 노인회에서 칼국수와 떡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한달에 한번 행사외 먹는날이 가끔 있다.
지난달에도 간이 먹는 모임이 있었는데 파크골프 행사로 참석을 못했었다.
새알을 먹는 맛이 기가 막혔다.
옛날 엄니가 해주던 그맛 그대로 맛보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좋은 점이 몇가지 있는데 바로 이런 것도 좋은 점에 속한다.
전철을 공짜로 타고 시내버스로 반값이다.
기차는 별로 안타니 할인이 실감이 안나지만 전철은 일주일에 한번씩 부천에 올라가니 헤택을 실감한다.
밤이 가장 긴 오늘, 동지에 만난 노인회 회원들, 막내에 속하지만 머지않아 노인이 될 날이 올 것이다.
지금은 열살정도 많은 형님들과 막내로 지내는 것도 재미가 있기는 있다.
커피를 타 주는 입장이지만 이제 얻어먹는 날이 올거란 이야기다.
이제 해가 낼부터는 길어질 것이다.
5시쯤이면 어둑어둑 밤이 찾아오지만 내일부터 조금씩 해가 길어진다.
人生真是许无缥缈。
每天都要过得有趣。
因为时间过得很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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