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입구에서 친구들과 기념찰영을 했다.
아직까지도 구름으로 뒤덮여 있는 황산, 자기 모습을 감추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매표소에서 가이드가 표를 끓고 있는 동안 잠시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65세이상은 케이블카 입장료 무료로 알고 있었는데 가이드의 말로는 반정도 할인이 되는 모양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리 않으려 했다.
굳이 우리의 비용이 여행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내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길이다.
소나무가 이슬로 눈꽃이 피어있지만 역시 안개가 끼어 아름다움을 반감시킨다.
언제 이 안개가 걷힐지, 이미 우리는 구름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황산의 그 유명한 영객송이다.
사람을 환영한다는 손짓을 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반겨 주는 모습이지만 구름속에 갇혀있다.
서서히 구름속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황산, 무언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황!산의 정상인 연화봉 바로 입구에 서서 기념찰영을 했다.
기념찰영을 끝나고 잠시후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환호소리에 깜작놀랐다.
거짓말 같이 구름이 아래로 내려가 우리구 구름에 떠있던 것이다.
와```신이여 감사합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바로 산신령이 나타나 구름을 걷어버린 것이다.
황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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