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마지막 일요일...
한들에 헬스장도 못가서 집사람과 운동겸해서 태조산 능선을 타고 가다 내려와 각원사 아래 청국장 집에서 점심식사하기로 했다.
2월도 이번주로 끝나고 3월이 일주일도 안남았다.
날씨도 봄기운이 돋아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다.
집에서 나와 천호지 뚝방을 지나 상명대 능선을 타고 태조산에 올랐다.
이곳에서 40분정도 올라가면 각원사 근처에 다달르고 그곳에서 내려와 청국장 집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아내는 청국장을 좋아하니 점심으로 그만이다.
청국장은 그런대로 아내가 만족하는 맛으로 좋은 편이었다.
요즘에 코로나19로 나라가 시끄럽다.
뉴스는 시간마다 확진환자가 늘어난다고 한다.
특히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확진환자들,,,벌써 600여명에 달한다.
몇일사이로 천명이 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페렴은 전염성이 무척 강한 것으로 전염자 한명이 수십명의 확진자를 낳는 것이다.
대관절 이 병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환자에 어떻게 대처할지 정부도 당황한다.
중국인 입국자를 금지하자니 경제적으로 힘들 것이고 그냥 놔두니 이렇게 전염병이 퍼진다.
신천지라는 교회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되었다.
서로 강당 같은 곳에서 의자없이 나란히 앉아 소리지르고 노래부르는 교회가 전염이 잘 되는 조건인 것이다.
몇명이나 걸렀는지 아직도 천여명이 증상이 있다고 하니 무섭고 어디 나가는게 겁난다.
교회가 너무나 많은 한국은 이런 전염병이 돌면 진원지가 된다.
교회를 안다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온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보니 막을 길이 없다.
일요일 산책길을 끝내며 코로나 19가 어디까지 퍼질지 언제 끝날지 착찹하기 그지없다.
봄은 분명 오고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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