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다.
매일밤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고 한낮에도 34-5도를 오가는 더위가 계속되고있다.
저녁에는 에어콘을 계속 돌리며 잠을 청하고 있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원룸사업도 대학의 대면수업이 없어져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최악의 원룸사업 불황이 2년여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도 백신을 맞으며 1차접종자가 35프로를 넘었지만 확진자가 천명이 넘어서면서 마스크는 계속 쓰는 생활을 하고있다.
언제까지 이런 생활이 이어질지 앞이 안보이는 미래로 우울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에 전기기능사를 합격한 것이 생활에서는 큰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코로나가 이제 독감처럼 생활하고 같이 가는 병이 내년부터는 될 것이다.
최근에 일년 연기되었던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어 중계방송을 보는게 한낮에는 낙이 되고 있다.
아침저녁때는 도솔공원에 나가 공을 치는게 유일한 운동이 되고있다.
충남체육회에서 걷쥬라는 어플이 있는데 매일 만보를 걷는게 운동목표로 정하고 하고있다.
역시 목표량을 정하고 운동하는게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어제 저녁 비가 왔다.
한참 가뭄으로 농작물은 타들어 가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운 비였다.
올해는 태풍도 아직없고 큰비도 없어 오랜만에 비가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우리부부는 특별한 여름휴가도 없이 그저 도솔공원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대신하며 여름을 보낸다.
좋아하는 운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시간을 가는줄 모르고 도솔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치며 보내는 아내를 보면서 하는 이야기다,
건강하게 잘 지내며 잘먹고 아프지 않게 생활하는게 나이를 먹으면서 가장 중요한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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