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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아침마다 애들과 전쟁과 평화가 만들고 있다.







아침마다 오는 딸네집...
유치원 등원시키는 일을 한지도 한달이 지나간다.
오늘이 3월의 마지막날이니 한달이 금방 사라진 것 같다.
겨울은 어느덧 지나가고 봄이 온걸 실감한다.
거리의 가로수 벚꽃은 벌써 만개를 앞두고 있다.
이상기온으로 열흘정도 빠른 것 같다.
이제 땀이 나는 계절이 금방 다가올 것이다.
아이들과 아침에 만나는일이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다.
등원시킬때 안가려고 떼를 쓰는 둘째녀석때문에 한번이긴가 힘든적이 있다.
아침마다 타는것을 부상우려가 있어 못타게 했는데 녀석은 떼를 쓰면 그것을 타게 해줄줄 알고 머리를 쓴 것처럼 보였다.
하여튼 킥보드를 유치원 등원버스를 타기전 십여분 타고 노는데 길거리주변이라 위험하다고 엄마가 금지 시킨 것이다.
하여튼 잘 된 것 같다.
그뒤로 킥보드 대신 뛰어다니면서 잘 논다.
아침마다 애들이 노는 것을 보면 애들은 애들이다.
사소한 것에 흥분하고 좋아하고 화를 내는 모습...그것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