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7시...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각 파크골프를 치려고 아침에 집밖으로 나갔다.
저녁에 잠깐 비가 오는 것을 보았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눈이 약간 쌓여있다.
그리고 어제 내린비로 완전 도로는 얼음판으로 되어있었다.
자전거를 타는 대신 걸어가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난 경험이 있기에 얼음판 도로를 자전거로 가기에는 겁이났다.
무엇보다도 요즘 걷쥬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곳은 충남 체육회에서 하루 만보이상 걸으면 한달에 한번 선물이 온다.
한국이라는 나라 정말 돈이 많고 살기좋은 나라같다.
많이 걷는다고 선물을 주고 상품권을 주는 나라...아마도 한국뿐이 없을 것이다.
모두 내가 많이 낸 세금때문에 그럴거다.
올해 내가 낸 세금이 자동차세금까지 합해서 5백만원은 될거다.
처음으로 종부세도 내보았고 재산세도 정말 두배나 올랐다.
이정부가 현재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점수를 못따고 있는 것이 세금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상생자금으로 많이 나가겠지만 재산이 좀 있다는 것만으로 돈을 너무 거두어 들인다.
충남 체육회에서 마련한 걷쥬로 우리 동네 노인네들,.,특히 파크골프하는 사람들은 모두 깔아놓고 선물을 받고있다.
그것으로 인해 더욱 파크골프가 인기를 얻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8홀을 3번이상 돌면 만보가 넘으니 그것만은 꼭하려 드는 것이다.
골프장에 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눈위에서 공을 치고 있다.
그런대로 칠만하다.
눈위에 굴러가는 공,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밀리는데 눈이 와서 거침없이 18홀 3번반을 돌았다,
중간 중간 눈발도 날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10도정도 손이 시럽다.
눈위의 파크골프...집주위에 이런 운동시설이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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