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부천의 와우산으로 등산을 갔어유~.
큰형님의 집합명령이 떨어졌거드유~.
“애들아...가족행사때만 만나지 말고 정기적으로 등산하자”
가능하면 애들도 모두 데리고 나오도록 하였지유~
그래서 저녁에 부모님과 같이 식사할겸해서 부천으로 집합하였지유~
2년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건강하실 때 올라다니시던 산이거든요.
어디 그런가유~
애들은 지들 친구만나고 시험기간이라고 그러구...
형수님, 제수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나오고...
저는 집사람과 같이 전철타고 올라갔지유~
큰여동생은 신랑친구 상가집에 가느라 못나오고...
작은 여동생만 애들데리고 나왔어유~
나이 어린애들만 부모따라 다니지유~
형제...
특히 우리 4형제는 심성이 비슷하지요.
큰형님과 막내동생이 성격이 특히 닮은데가 많고...
두둑한 배짱도 있어 대외적으로 성공한면이 있습니다.
둘째형과 내가 성격이 비슷하고...
산에서 내려와 부모님을 모시고
보신탕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였지유~
맨날 만나면 언암리 살던 얘기 하지유~
어릴때 크던 얘기...
고향 얘기는 왜그리도 질리지도 않는지...
그 고향이야기 속에 행복이 숨어있고 웃음이 나오는것 같애유~
다음달에...
형제들과 도봉산이나 갈까 하구있어유~
그때나 다 모일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