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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 이야기

홍상이가 kbs 생체실험에 참여했다가 죽었다니..

 

홍상이가 kbs 생체실험에 참여했다 죽었다니....


오늘 아침 인터넷 주요뉴스에 나온기사...

“방송중 사망 보조출연자 kbs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이란 기사를 보고 클릭하니

김모(55세) 사망일자 2월15일...홍상이가 틀림없다.


기사를 읽어보니

정말 기가막히다.

아침굶고 15시간동안 잠을 안재우고 실험하였다니...

이제야 멀쩡한 내친구 홍상이가 죽은 원인을 알겠다.

너무나 건강했던 친구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고 의아하고 믿어지지 않았었는데....

아직까지도 매일 홍상이 생각이 떠나지 않고있다.

정말 죽었을까?

아냐...분명 만나자고 연락올거야..

천안에 지나가고 있다고 전화 올거야...


건강하던 홍상이가

결국은 생체실험에 참여했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오늘서야 알았다.

회사에서 업무상으로 잠안자고 일하다 흔히

과로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산재에서도 보상해주는것이 당연하듯이

kbs에서도 필히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원에서 판결이 나겠지만

홍상이 부인이 필히 승리하리라 생각한다.


장례식에 갔을때

내손을 십여분간 붙들고 오열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왜 멀쩡한 사람이 죽어야 하나요???”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싸늘한 죽음으로

 변해야 하다니....“


친구들....

홍상이가  kbs에서 꼭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 도와줍시다.

하늘에 있는 홍상이가 분명 친구들에게

고마운 웃음을 지을게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