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북일고 축제에 다녀와서

북일고 벚꽃 축제.... 지난주 토요일에 북일고에서 벚꽃 축제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북일고 축제... 북일고와 담을 같이한 이웃에 사는 우리집은 축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특히 풍물놀이의 소리는 한달전부터 매일 소음으로 들리고 목요일부터 무대에서 연습하는 음악소리가 밤늦은 시간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교의 축제가 어지간한 대학축제 만큼이나 화려하고 인기가 있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이 연습을 많이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의 10대재벌의 하나인 한화그룹에서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하고요. 한화그룹에서 세운 야구명문 고등학교입니다. 한화그룹 창립자 고김종희씨의 고향이 천안 직산이라 이곳에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학교 대지도 대학 캠퍼스 만큼 넓고 많은 벚꽃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꽃이 피는 축제 기간 토요일에는 많은 천안시민들이 북일고로 몰려듭니다. 저녁에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더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주변 교통이 막힐정도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오후시간부터 북일고로 찾아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벚꽃이 조금 일찍 개화를 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만개하기 시작한 북일고의 벚꽃은 축제 절정일인 토요일에는 지기 시작하여 꽃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부부는 수요일 아침에 출근전 일찍 가서 몇장찍은 사진입니다. 북일고 주변에 벚꽃들이 많은 천안시민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화려하기로 유명해 평택, 아산등 멀리에서까지 찾아와 구경합니다. 매년 벚꽃이 필때마다 펼쳐지는 북일고 벚꽃축제.... 최고의 천안시민의 볼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제는 고교의 축제가 아니라 천안시민의 축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부부도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저녁시간에 학교로 들어왔습니다. 무대주변에 어린아이들하고 같이 온 가족들이 앉아있었습니다. 낮에 가볍게 입고 온 아이는 추워서 비닐로 온몸을 감싸고 축제를 보고 있더군요.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특기발표, 노래, 댄스, 연주등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디빌딩을 한 학생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화려한 불꽃놀이 시간이 왔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하고... 장장 15분동안 계속해서 하늘에서 불꽃이 터져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하늘에 마침 떠있는 달과 어울어진 불꽃은 그야말로 장관이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마다 축제기간이 되면 이웃에 있는 우리집은 소음의 피해자이지만 학생들이 배워가고 커가는 과정의 아름다운 소리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북일고는 전국의 어느학교 못지않은 명문으로 커가길 바라는 사람중에 한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온천지... 산과들이 조금씩 색깔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계절중 꽃향내가 가장 그윽한 시절은 바로 요즘입니다. 북일고를 찾아온 천안시민들 지난 주말은 꽃속에 하룰 보냈습니다. 밤에는 불꽃을 보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면서 삶의 여유를 가져보며 행복해 하는 것 같습니다.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꽃을 피우고... 꽃이 지니 벌써 북일고 벚꽃나무에 파란잎이 나옵니다. 벚꽃이 지고 이어서 싸리꽃이 피는군요. 회사앞에 있는 들판에 핀 싸리꽃... 작은 나무 가지가지에 하얀색을 물들듯이 싸리 꽃 송이송이마다 영글은 모습은 물망울처럼 투명하고 맑은 모습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벚꽃 물결에 이어 싸리꽃의 물결... 모든 나무들은 초록빛으로 새잎을 내놓으며 다시 하늘을 향해 커갑니다.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날도 없을 겁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흥정 하듯 세상의 사물들과 대화합니다. 이래서 세상의 삶이 아름다운거라면서... 세상 밖에서 사는게 행복하다면서 말입니다. 2008. 04. 19 토요일 저녁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