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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기

일본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좌충우돌 일본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북규슈지역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왔지요. 4박5일....길다면 길고 짧은 여행이지만 벌써 개인적으로는 4번째 일본여행으로 항상 비행기표만 가지고 가는 자유여행입니다. 일본어를 생활할 정도로 구사하다보니 가능하면 많은 사람과 일본어로 대화하며 그동안 익혀놓은 일본어를 사용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전에 회사생활에서 필요해 힘들게 공부했던 일본어가 잊혀져가는게 아쉬워 해외여행지를 일본으로 택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어를 공부하며 그들의 문화에 흥미가 생겨 어느나라보다 일본여행을 택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처음가는길은 당연히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는길도 물어가라>라는 속담이 있듯 말입니다. 계속 묻고 확인하고 하다보면 그들과 대화가 많아지지요. 어떤 사람과는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요. 버스속에서 기차속에서 안내방송을 듣다보면 저절로 일본어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저게 무슨말이지 하다가 몇 번 듣다보니 그말이구나하며 고개를 끄떡이게 됩니다. 외국어는 듣기가 중요합니다. 자꾸듣다보면 뜻이 들어온다는 말...절대로 틀린말이 아니지요. 이번 일본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그동안 중단했던 일본어를 체계적으로 다시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젊은 시절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외국어를 그냥 썩히는 것보다는 더 공부해서 완성해야 겠다는 그런 결심이 생겼다는 겁니다. 일년정도만 일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만 더하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들어왔습니다. 외국어는 사용하지 안하면 안 할수록 잊어먹게 되어있다는 것... 저로서는 심각하게 깨닫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 간사이지방, 동경을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에는 남쪽지방, 규슈지역을 여행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었죠. 일본은 온천으로 축복 받은 나라이고 한편으로는 지진으로 항상 두려움을 안고 사는 양면성을 지닌 나라입니다. 복잡하면서도 질서가 서있는 나라... 교통신호부터 생활의 하나하나 살아가는 방법에서는 우리보다 한단계 위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5월초에 일본도 황금연휴로 모든 가족들이 밖으로 나온 것 같았습니다. 한국처럼 유명한 관광지로 가는길은 어디를 가나 차가 막혔죠. 이번여행에서 가장 큰 실수는 선큐패스를 끊고 버스여행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기차를 맘대로 타는 제이알(JR)패스를 택했다면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은 절약할 수 있었는데... 버스를 3일간 자유롭게 타는 선큐패스로 규슈휭단버스를 타고 가다가 차가 막히는 바람에 3가지를 볼 수 있는 걸 한가지만 보고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패스기간이 끝난 마지막날은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자유롭게 다녀 왔습니다. 여행은 기차가 최고라는 사실을 이번여행에서 절실히 깨닫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기차여행이 편리합니다. 철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빨리 배워야 할점은 도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차 선로를 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낭비, 에너지낭비,몸에 피로까지 절감됩니다. 혹, 나처럼 일본여행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차패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외여행은 보고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몇군데 해외에 다니면서 제게 다가온 일본문화는 색다른 느낌이 많았습니다. 가장 우리와 근접한 문화를 가졌지만 말입니다. 세계문화중에 가장 우리문화와 가장 많이 닮은꼴의 문화를 가진 국가는 일본입니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끊을수 없는 이웃나라이다보니 서로간의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겠지만 바로 그점이 저를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백제 왕인박사가 일본에 한자를 전파하다보니 언어적으로 통하는 것도 많지요 중국의 한자는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은데 일본에서 쓰는 한자는 우리와 거의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언어에서도 문자에서도 닮은꼴이 많다보니 비교하며 관광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주로 버스를 타고 다닌 규슈지역의 후쿠오카, 구마모토, 벳부지역, 나가사키,사세보 등 북규슈의 동네 풍경과 느낌들입니다 여행하면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그때그때 느낌들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아 유감입니다 두서없는 여행기가 되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몇일간의 기억을 되살리며 기록을 해볼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몇 회가 될지 모르지만 중년부부의 일본자유여행 기록입니다. 2009. 05. 08 저녁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