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팀을 만들다.

회갑기념 유럽여행팀이 구성되었어유~
일요일....
별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항상 만나는 이웃친구들이지만 이날만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모임
입니다.
4년전 친구들과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을 하자며 매달 10만원씩
입금시키기로 하고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식으로 
남신네 집에서 유럽여행팀 구성되어 앞으로 2년후 출발하네유~

보신탕 수육을 먹으면서 함께 의논했지유~

우선 구성인원은....
박남신, 노영근, 이영로, 윤기중, 유병하, 이용섭, 김문호, 윤초병입니다.
모두 8명이며 부부동반으로 2년후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입금한 돈을 확인해보니 몇 명은 400만원이 넘었고
몇 명은 100만원 남짓 넣었기 때문에 오늘 한가족당 360만원으로
일정액을 만들어 2년 정기 적금을 넣기로 합의를 한 것입니다.

나중에는 수박도 먹었구유~  엄청크지유?
일단 360만원 돈이 넘치는 친구....
용섭이, 문호, 영근이에게는 돌려줄 것입니다.
아래사진에 입금내역과 계좌번호가 보일겁니다.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는 기중이 딸 윤수미에게 계좌번호를 알려
주면 입금시킬 것입니다.
꼬리말로 계봐번호를 써주세유~ 기중이가 알아서 헐테닝게유~
사진 가장 아래에 기중이 딸 윤수미 계좌번호를 잘보고 
360만원 미만 입금한 친구들은 농협 윤수미계좌로 6월30일전에 모자른 금액
모두 입금시켜주기 바랍니다.
2년 정기예금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 예치해 놓을 것입니다.


이만하면 어느정도 완벽한 여행준비가 되겠지유~
혹시 그때 가서 돈이 모자르면 조금씩 더 보태면 되구유~
우리 해미중 출신들 대단합니다.
벌써 회갑나이가 되고 여행을 떠난다고 법석을 떨고...
못 말리는 친구들이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새로운 문화의 접촉과 이해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해미중 17기 친구들중에 회갑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윤기중친구에게 연락해서 상의해 보세유~
6월말까지 360만원 입금하면 우리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맘에 맞는 친구들끼리 회갑여행을 떠나자구요????


보신탕 수육과 식사를 끝내고 수박을 먹었습니다.
수박이 얼마나 큰지 제가 간신히 들었다닝게유~
수박도 끝내주지유~
지가 안고 뒹굴었어유~
언제나 만나면 웃고 떠들고 애들 같습니다.
농담해도 허물없이 받아주는 친구들입니다.
약점을 잡아서 비꼬고 놀려도 웃어줄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항상 웃고 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긍정적인 사고만 적극적인 삶이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불평불만이여... 사라져라.”
“언제나 우리에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들의 모임 신조랍니다.
2년후... 멋진 회갑기념 여행이 될게 틀림없습니다.
추억을 가장 멋지게 만드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2009. 06. 21      일요일 저녁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