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강아지 동영상 모음이에요....
동영상을 또 찍어왔어요.
녀석들이 노는것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자기들끼리 이제는 서열타툼인지 싸우기 까지 합니다.
아래사진은 엄마가 파놓은 웅덩이인데...
날씨가 더우니깐 그속에 들어가 잠을 자네요.
역시 흙침대가 제일이라니께요.....
이제는 서서히 엄마가 정을 떼려하는지 가끔은 혼을 내더군요.
특히 엄마가 밥 먹을때 근처에 왔다가는 큰소리가 나고
한번 물어 뜨기기까지 합니다.
깨갱~~깽깽~~
소리를 치며 구석으로 가서 울지요.
엄마는 왜그래유???
지가 싫은감유???
그래도 평화의 연속입니다.
자기들끼리 서로 기대고 자고 입을 맞대며 뽀뽀하고
물기고 하며 하루하루 커갑니다.
이제는 제법 털도 뽀송뽀송하게 나서 새끼 강아지 티가
납니다.
이제 나도 컷거든요.
애들이 아니거든요.
혼자 어스렁거리며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뭐니뭐니해도 엄마젖이 최고입니다.
틈만나면 엄마 곁으로 가서 젖을 빱니다.
엄마 나 배고파....
아까는 쟤만 먹었잖어....이번에는 내차례야....
서로 좋은 젖을 빨을려고 경쟁합니다.
생후 한달 되는날 우리집에 출장을 왔습니다.
내 옆자리에 태우고 오는데...
얌전하더군요.
이놈의 별명이 뭐지 아세요?
장갑차입니다.
가장 덩치가 큰놈이라 형제들 밀어붙이고 엄마젖도 가장
많이 먹고 그래서 붙인 별명입니다.
퇴근차안에서 장갑차가 저를 쳐다봅니다.
저~~ 어디간대유?
저녁에 엄마 보고싶음 어떻게 해유?
하면서 저를 쳐다보는 겁니다.
집에 와서 우유에 밥 말아주었습니다.
딸녀석과 아내가 좋아하더군요.
날마다 동영상만 보다가 직접 보고 만지고 하니깐....
우유만 조금 먹는척하고....
거실에 똥을 싸는 겁니다.
역시 우리집에선 그럴 꼴을 못봅니다.
특히, 집사람이 그렇지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는 겁니다.
귀여워는 죽겠는데....
내일... 엄마에게 데려다 줘야겠어요.
사람과 동물...
특히 개와 사람의 관계는 인연의 골이 깊습니다.
사람을 가장 잘 따르는 동물이다보니 그들이 한가족처럼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도 이번에 회사에서 강아지 새끼를 낳으면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한가족처럼 많이 사랑해주었지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개는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친구가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녀석으로 인해서 웃고... 대화를 나누게 되니깐요.
냄새나고 지저분한 것 빼고....
아래 마지막 사진은 우리집 거실에서 잠자는 모습입니다.
2009 07. 11 토요일 아침 천안/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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