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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형주음악회에 다녀온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임형주 음악회 지난 토요일... 10월17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임형주의 가을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전철을 타고 종각까지 갔습니다. 미성의 팝펠러테너가수 임형주.... 아내는 20여일전 표를 예매해놓고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3층석인데도 6만원이더군요. 둘이 폴모리아 연주회때 5만원짜리 대전에서 열렸을때 가보고 가장 비싼 티켙을 사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로에 새로생긴 세종대왕 동상을 보고싶었는데... 공연장에 가려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도 세종대왕도 이런 모습을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앞은 공연중이라 복잡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을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윗모습만 담아왔습니다. 복잡한 서울....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지만 저에게는 이미 맞지않은 도시입니다. 숨이 막히고.... 매연으로 공기가 쾌쾌한게 숨쉬기 힘들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넘치는 복잡한 도시를 이제는 가장 싫어하는 환경이 되었으니 저도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정말 종각역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천안과 서울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복잡한 거리.... 매연의 냄새.... 젊음의 거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 저녁을 먹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쌀이 남아돈다고 하는데 쌀국수를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소화가 안되는 수입밀가루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그리도 좋아하는지...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쌀빵과 쌀로 개발한 국수를 만들어 쌀소비를 늘리면 저절로 농부들의 시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처음으로 먹어본 쌀국수와 쌀비빔국수.... 맛있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들어갔습니다. 전석이 매진된 임형주 콘서트.... 70퍼센트 정도가 여성들로 중년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미성의 목소리에 반해서 씨디로 듣던 임형주을 직접 보니 저도 설레는 맘이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3층에 있는 전시장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딸과 동갑인 임형주.... 자식세대의 가수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세대를 초월한 음악세계.... 한곡한곡 부르며 설명을 겹들인 음악회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 모습입니다. 사진찰영이 금지라 공연모습은 핸드폰 사진으로만 한장 찍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부는 클래식풍의 노래였습니다. 선구자등, 우리가곡도 부르며 오페라아리아의 곡등을 선보였습니다. 임형주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때 애국가를 부르며 스타로 떠오른후 전세계의 음악팬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2부에서는 존텐버의 Anne"s song 등 팝송을 비롯한 여러곡.... 정말 환상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가로 자리잡아 세대를 초월한 팬들을 갖고있는 임형주....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낄때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입안에 처음 넣는 그순간.... 멋있는 풍경을 만났을때 황홀한 감정이 흐를때....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났을때 감동.... 이렇게 듣고 싶은 노래가 바로 눈앞에서 직접 듣고있는순간.... 하늘 아래 내가 있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속에 보고픔으로 바라보는 그곳엔 임형주가 있었습니다. 지금 내 마음엔 환상의 음악이 빈자리로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가끔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까지 가을비 내리는 토요일... 비내린 뒤에... 기온이 내려가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밤늦은시간의 도심....복잡한 도시를 빨리 빠져나가고 싶어지더군요. 맑은 영혼과 목소리의 소유자인 임형주.... 저작권침해로 사진과 영상을 담지 못했지만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언제까지나 귀속에 아른거릴 겁니다. 항상 좋은 날이 계속되지 않지만.... 노랫말...관중들과 대화하듯하는 그의 말과 리듬... 정겨운 목소리.. 이 삼박자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회였습니다. 임형주를 대신한 죤텐버의 Today의 노래로 대신합니다. 학생때 엄청 좋아했던 팝가수였습입니다. 2009 10 18 일요일 아침 천안/영로 ♬Today/죤 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