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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고드름 달린 우리집...동네 한겨울 풍경

 1월의 둘째날....

집건물 지붕의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한겨울의 진풍경이죠.

겨울은 역시 고드름과 눈풍경인데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은 올 겨울... 한겨울의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잠깐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이웃집의 친구네 집입니다.

친구는 새 매니아 입니다.

집마당에 새 사육장을 차려놓고 겨울살이 준비까지 해놓았습니다.

사육장안에는 여러종류의 새들이 사이좋게... 때로눈 싸움을 하며 지내고 있더군요.

 

 정확한 새이름은 모르지만...

꿩을 비롯해 앵무새... 여러종류의 새들이 살고있습니다.

새기르기에 취미를 갖고 사는 친구...

새 기르기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다시 우리집 고드름 풍경입니다.

 

 그리고 천호지 저수지로 나갔습니다.

금방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저수지 얼음위에 놀고 있었는데...

아마도 위험하다고 나가게 한 모양입니다.

가족들이 스케이트도 타면서 놀더니... 날씨가 더워지며 위험해서 얼음밖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천호지 산책로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몇일째 그대로 녹지않고 얼음판 산책길입니다.

추운 겨울의 풍경입니다.

 뚝방 아래에 있는 시골의 논에도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천안 도시 한폭판에도 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도시의 한가운데도 전원의 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도시와 시골이 어울어진 도시... 바로 천안입니다.

천안이라는 도시...더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시골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금의 현재 상태가 좋다는 것이죠.

 

 얼음판위로 한 여인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직선길로 가기위해 물위로 걸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