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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구시울에서 만난건 옛추억과 시골생활의 모습이었다.

시골을 가봅니다.

가끔....

초등학교 동창집, 처갓집 동네... 시골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익어가는 가을빛을 보노라면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감나무... 가장 먼저 가을 알리는 나무입니다.

 

처가집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몇컷을 찍어보았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을하늘에 고마워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비가 거의 안와 벼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처가 집앞에 있는 감나무...

주렁주렁 열린 감 때문에 가지가 축 늘어졌습니다.

이런 좋은 날씨...가을하늘이 가을을 익어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94세 장모님이 사시는 시골집과 앞 텃밭...

텃밭이라고 하기보다는 넓은 밭에 여러가지 곡식이 익어갑니다.

열무는 금방 뽑아서 여섯딸이 열무김치를 즉석에서 담가서 가져갔습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밭에서 일하는 일상을 계속하십니다.

앞으로 백수는 커뜬히 넘기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년전이나 지금의 건강상태가 변화가 없으니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지켜가는 것 같습니다.

 

처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시골에 자리잡고 있지만 전원풍경의 좋은 환경이라 많은 어린 새싹들이 이곳에서 아릅답게 큽니다.

조금씩 나무도 늘어나고 잔디운동장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인삼밭...

몇년은 큰 인삼들이 밭에서 인사를 합니다.

저~ 아직 더 커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