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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일요일과 월요일 아침...

요즘 일요일....

산에도 못가고 집에서 머물며 진건물 이것저것 손보고 있습니다.

원룸 건물을 관리하다보니 쉬는날도 편안하지 못합니다.

 

시내나가서 전기집에 들려 전선줄과 등을 사려고 했더니...

정말 가게들이 모두 쉽니다.

요즘 장사하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문을 닫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삼분의 일정도는 문열고 장사를 했는데...

이제 주 5일 근무시대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다가동에 있는 전기상가 모두 문을 닫아서 쌍용동 기계공구상가를 들렸더니 이곳도 셔터문이 닫혀있었습니다.

포기하고 돌아오는길에 한곳이 열려 사가지고 왔습니다.

 

오늘길에 찍은 유관순 열사 동상입니다.

쌍용동 4거리에 있는 동상으로 태극기로 주위를 장식해 놓은게 인상적입니다.

천안 목천 아우내에 생가가 있습니다.

아우내 장터에 가면 옛날 만세를 불렀던 거리가 상상이 되곤 하지요.

쌍용동에 있는데 신호등을 기다리며 스마트 폰으로 찍었습니다.

3.1절이 몇일 안남아 있다보니 갑자기 동상이 귀하게 보였습니다.

젊은 목숨을 받쳐 대한독립운동을 한 유관순 열사에게 한없는 존경심을 드립니다.

아래사진은 오늘 아침 식사입니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고구마... 딸기와 우유를 갈아서 만든 쥬스...

간편하게 먹는게 아침입니다.

누룽지가 있으면 누룽지로 해결하고 떡이 있으면 금상첨화의 아침식사입니다.

요즘에 먹는 고구마는 제가 우리집 텃밭에서 기른 고구마입니다.

이제 보일러실에서 고구마 순을 길러야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직접 고구마 순을 내어 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