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일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거래업체 직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저... 품질에 신경을 써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엄지 손놀림이 아직이다보니 문자가 틀린게 보입니다.ㅎㅎㅎ
테프론 제작하는 업체직원에게 보낸 것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옛날 예산에서 회사 다닐때 인근업체 직원의 이름이었습니다.
예산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관리부서장끼리 한달에 한번씩 식사하면서 만났던 분입니다.
몇년동안 잊어먹고 지냈었는데 카카오톡에 가입하면서 이름이 뜬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톡 가입자수가 4200만명 돌파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인구...거의 맞먹는 숫자 아닙니까?
아직도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던데...어떻게 4200만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들도 가입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세계가 하나되는 메신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우리나라 통신사들... 문자는 무료로 하는 것이 해답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지낸이야기로 반갑게 한참을 통화했습니다.
그도 예산에 있는 회사를 그만두고 천안에서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벌써 애들도 다 키웠고...
주위사람들 소식도 들었습니다.
아직도 예산에 가서 옛날 사람들 만나고 있다면서 한번 연락 할때 같이 가자고 합니다.
예산생활...농촌을 들녁이 펼쳐지는 고장에서 7년동안 생활하면서 추억이 많은 동네 입니다.
애들을 시골에서 중고등학교 다니게 하면서 말입니다.
카카오톡의 좋은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데도 유용하더군요.
동명이인으로 잘못 보낸 메세지가 사람을 찾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가끔 이용하는 카카오톡...
암튼 무료로 문자를 이용하게 하는 것 자체만 보아도 유용합니다.
지난번 딸녀석 해외여행 갔을때 사진도 전송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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