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학동창 이야기

중학교 동창 친구들에게...

우수,경칩도 지나고 점점 봄기운이 땅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기여러분...그동안 별일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겠지요.

 

이번에 편지를 보내겐 건 다름이 아니라...

해미중학교 총창회장으로 취임하는 구본형 친구 소식때문입니다.

 

이제 해미중학교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환갑을 맞이하는 모교...그리고 우리들의 나이도 대부분 환갑을 올해 맞이하고 있습니다.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드라마틱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런 뜻깊은 해에 우리기수에서 동창회장을 내보자고 몇몇 친구들이 노력했습니다.

총동창회 임원을 맡고있는 상찬이와 세영이 두친구입니다.

 

총동창회장을 세우기 위해 여러친구들에게 연락을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고사하였지만 마지막으로 본형이 친구를 설득해서 총동창회를 이끌어 가기로 동의를 했다고 하더군요.

몇몇친구들은 총모임을 통해 추대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까지는

여러가지 번거로움이 따르기때문에 그렇게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년 4월 마지막주 일요일 항상 총동창회가 모교에서 개최되고 있는건 아시고 있을 겁니다.

우리도 지난 몇년간 조영화 동기가 모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총동창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지요.

지금은 19기 2년 후배가 모교 교장으로 있지만....

 

올해 총동창회는 뜻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리 동기 17기 동창에서 총동창회장이 탄생되기 때문입니다.

총동창회장이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큰명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자리를 본형이가 맡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본형이 친구에게 축하를 보내고 우리 기수 모두 박수를 보내도록 합시다.

개인적으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앞으로 2년동안 해미중학교 총동창회를 본형이가 이끌어 갈 것입니다.

구본형 총동창회장은 금전적으로도 이래저래 말할수 없지만 적지않은 부담이 될걸로 생각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3월3일 경인지역모임에서 친구들과 동의한 내용...

이번 총동창회에 총동창회 기념수건을 만들 예정입니다.

기념품대금은 우리 기수가 책임을 지기로 해서 별도 개인적인 특별회비를 내자고 결의를 했습니다.

우리동창회가 충청지역 모임과 경인지역 모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 통합모임으로 회장과 총무가 있는데 회장은 노영근 친구, 총무는 이영로 제가 맡고 있지요.

그래서 통합모임회장 노영근회장이 계좌를 개설해서 그곳으로 기념타올 후원금 10만원씩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유가 되면 더 보내셔도 사양을 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후원계좌번화: 농협 457051-52-104069 노영근

 

해미중학교 17기 동창들에게 다시한번 부탁합니다.

 

참고로 충청지역회원 16명은 10만원씩 벌써 계좌로 입금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아직 입금이 안된 경인지역 회원,

동창회에 나오지 않는 17기 동기님들도 이 계좌로 꼭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납부한 동기명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창친구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4월 마지막주 일요일 총동창회때 활짝 웃는 모습으로 뵙도록 했으면 합니다.

 

2012. 03.13. 화요일. 천안에서 영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