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시 20분에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TM웨딩시티에서 있었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신도림역에 있는 테크노마트...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어 교통이 편리했습니다.
TM웨딩시티 8층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던 나는 깜빡 신도림역을 지나치는 바람에 결혼식에 임박해서 도착했습니다.
안내판이 보이지 않아 어느역을 지나고 있는지 확인이 제대로 안되다보니...
12시 20분에 도착하니...
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사람도 보이지 않더군요.
혼자 예식을 다보고 식당에 가보니 벌써 식사들 다하고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식장에 가면 가능한 예식과정을 지켜보는 편입니다.
가끔 주례사의 말씀이 약이되고 보약이되는 좋은 말도 듣고 신선한 축하음악도 듣기 좋아서 그렇습니다.
늦게 온 기생이가 보여 같이 식사...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초등학교 교사로 토요방과수업을 하고 늦게 왔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사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보우와 황봉길 친구도 같이 합석하여 얘기를 나눴습니다.
황봉길 친구는 중학교 졸업후 처음 만났지요.
결혼식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더니 해미중학교 17기 카페에 있는 알림게시판에서 보고 찾아왔답니다.
와~~ 이런때 카페의 위력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봉길이 얼굴을 자주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반갑다 봉길이....
사진들이 멀리서 찍다보니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 신랑은 잘생기고 늠름한 모습은 그래도 사진속에서나 확인이 되지요.
그동안 동창회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은구...가정에도 좋은 며느리를 맞게되어 행복하겠습니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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