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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월 25만원 골프레슨을 받기 시작...

올해 3월에 골프를 시작하여 시월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몇개월은 쉬었다가 몇일전 천안골프클럽에 다시 등록했습니다.

한달 등록비 16만원 프로레슨비25만원 41만원 거금(?)을 투자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한달동안 프로에게 레슨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프로에게 받는데 한달 25만원입니다.

혼자 연습하면서 동영상을 보면서 배워보기로 했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달간 프로에게 코치를 받으면서 배워볼 결심입니다.

 

 

엊그제 처음 레슨을 받았는데...

그동안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몇가지 제 단점과 오해를 알게되었습니다.

크립을 잡을때 엄지손가락을 끌어잡고...

어드레스를 해서 골프채를 올릴때 위치는 발끝기준으로...

배는 숨겨서 백스윙을 해야하고

체중은 항상 앞쪽발에 실려야 합니다.

골반뼈가 튀어나와서는 안된다는 기준도 우선을 알았습니다.

그동안의 제 가장큰 단점은 골반뼈가 앞으로 나오면서 스윙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걸 수정하려 계속 오늘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 발을 기준으로 아이온을 놓고 배 안쪽으로 채가 올려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동영상을 벽에 놓고 찍어보았는데 제대로 나왔는지 확인해 봅니다.

누군가 찍어주었으면 정확했을 텐데....

 

 

골프는 끝이 없는 운동이라는 생각입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연습으로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하는 탐험가 정신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작한 운동인 만큼 프로에게 제대로 레슨을 받고 매일 쉬지않고 연습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집뒷편에 조그만 연습장을 만들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