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입니다.
요즘 점심시간 식사후 항상 회사 앞산을 오르곤 했는데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휴계실에서 쉬고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점심먹고 바로 산으로 출발해서 회사 앞쪽에 있는 천흥공단 뒷산을 오르면 30분정도 운동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주말에 산에 가지 못하는 대신 점심시간 등산으로 산행효과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새벽부터 많은 비가 이곳 천안에 내리고 있군요.
어제가 대한...일년중 가장 춥다는 날인데 영상의 기온을 보이더니 오늘 비가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인 것 같습니다.
12월중순부터 보름간 영하 10도이하로 내려가 추워서 힘들었는데 현재의 겨울은 지낼만 합니다.
어제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 머물면서 밀려있는 건물관리를 했습니다.
원룸 손님맞이 준비를 아내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10여년 원룸을 주도적으로 관리해온 아내의 노하우에 저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참...잘한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할일은 메모지에 적어 놓았다가 저에게 건넵니다.
오너의 지시사항 즉, 오더시트(order sheet)인 셈입니다.
조용히 실행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반대되는 말이나 이론으로 대들다가는 콘코다칩니다.
이제 세상이 바뀐 것을 잘 알고 대처하는 이영로입니다.
세상의 모든남자...나이먹은 남자가 살아가는 지혜인지도 모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5시경에 찍은 노을사진입니다.
성거에 자리한 회사앞쪽 풍경인네... 해가 너무 동그랗게 달처럼 떠있는데 빨강색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핸폰 카메라가 좋지않아 선명하지 않습니다.
아래사진은 바로 오늘 4시반경 비가오는 성거산 풍경입니다.
비가 계속 하루종일 내리는데 잠깐 외출했을때 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구름이 성거산 주변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비로 인해 성거산에 쌓여있는 눈도 녹겠지요.
때아닌 겨울비...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만약에 이비가 눈이었다면 폭설이 되어 교통마비가 되었을 것입니다.
비로인해 잠깐 겨울추위를 잊고 봄기운을 느꼈습니다.
조금은 반가운 비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눈이오는 것은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올해 초겨울...눈을 실컷 보고 느꼈기때문입니다.
'이영로의 천안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심시간 산책길에 생각해본 인생의 중요한 것... (0) | 2013.03.11 |
---|---|
눈이 많이 온 오늘...점심시간 등산을 했습니다. (0) | 2013.02.06 |
싸락눈이 내리는 천안 (0) | 2013.01.16 |
1월 첫번째 주말...휴일의 아침식사 (0) | 2013.01.06 |
눈이 온 우리집 뒷산 등산. (0) | 201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