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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점심시간 등산으로 운동하는 것도 건강관리의 한 방법이 아닐까?

어제 가 입춘이었습니다.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때이고 24절기 가운데 첫번째 절기입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미끄럽지만 점심시간에 운동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한달전부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회사 앞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40분정도 걸리는 등산을 하는 것입니다.

이회사에 들어온지 만 7년이 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년여 동안은 점심시간에 꼭 기숙사 방에서 낮잠을 자는 것으로 지내왔는데...

최근에는 점심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부터 시작한 골프, 근처 골프연습장에 점심시간이면 달려가 공을 치곤 했었습니다.

올해도 봄에 할지는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집에 조그만 연습장을 마련해놓아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에만

연습장에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추워서 골프보다는 등산이 좋겠다싶어 앞산을 한달전부터 올랐는데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미끄럽지만 조심해서 올라갔습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은 길에 처음 발자욱을 남겼습니다.

탐험가가 미지의 대륙에 첫 발걸음을 대딛는 것처럼 말입니다.

 

앙상한 가지들...

겨울이라 천안 성거 입장 들판이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지나 봄이 되어 나무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시야는 가려질 것입니다.

반대편은 훤히 터져 천흥저수지 앞동네가 보입니다.

역시 눈으로 덮여있는 시골 동네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