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것이 틈바구리입니다.
서산 고유의 사투리로 산에서 파란색의 꼬치를 만들어 나무에 붙어있다가 봄이되면 나비가 되는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가면서 틈바구리라고 해서 혹시 고향이 서산이 아니냐고 했더니...
팔봉이 고향이라고 합니다.
참 인연도 별인연입니다.
누에고치를 닮은 벌레를 말하는 사투리로 고향을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관음봉에서 하산하는길에 만난 서산 고향사람입니다.
틈바구리라는 벌레이름으로 고향을 단번에 알아본 바로 그분입니다.
저보다는 한살이 아래...
팔봉이 고향으로 포철에서 오랜시간 근무하고 지금은 광양제철소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포철에서 퇴직하고 시작한 사업이 잘되고 있답니다.
요즘은 당진 현대제철소에도 납품을 시작하여 당진에 자주 온다고 합니다.
내친구 강순이와 동향이고 나이도 비슷해서 나중에 친구에게 알려주려고 사진을 부탁했더니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문기혁사장님 나중에 또 뵙길 바랍니다.
내소사 전경입니다.
내변산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내소사...
수많은 불자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등산 초입에 찍은 사진이 지금 나오고... 사진기 정열이 잘못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인장바위은 맨처음 실상사근처에 있는 바위입니다.
코스는 내변산탐방센터에서 실상사-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관음봉삼거리-내소사-내소사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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