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자유로운 나라...
술값이 너무 싸서 좋은나라...
술집이 너무 많아 좋은나라...
한국은 음주공화국이다.
한국사람들 술을 너무 좋아한다.
술과 담배를 즐기기로 유명한 나라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흡연인구는 줄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른나라들은 조금씩 줄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은 유독 늘어나고 있다.
음주인구는 날로 증가추이이고 술소비도 늘어나는 상태라고 한다.
과연 이나라는 어디로 가는걸까?
오늘 뉴스를 보니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바닷물을 먹고 있을때 교장과 교사들은 술을 먹고있었다고 한다.
학생들 해병대 훈련시켰놓고 진작 감독하고 감시해야할 교사들이 휴가를 나온양 모든걸 잊고 술을 즐긴 것이다.
그것도 학생들이 자고있는 유스호스텔에 제공한 술자리라는 이야기가 있다.
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술을 먹을까?
이는 우리나라의 음주문화에서 온다.
대학생이 되면 술부터 배우는게 한국의 배움의 전당 뿌리전통이다.
신입생환영회에서 술로인한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뿐이 없다.
우리집도 대학가 근처라 신입생이 들어올때 되면 온 골목은 술냄새가 진동한다.
집앞에 술을 먹고 토해놓은 흔적이 여기저기 보여 볼성사나운 꼴이 계속된다.
술을 못먹으면 바보가되는 사회가 한국이다.
출세를 하려면 우선 술부터 잘 마셔야한다.
술을 못먹는 사람의 출세은 벌써부터 포기해야하는게 한국사회다.
접대문화가 바로 술이기 때문이다.
술로 만사 해결되는 사회가 한국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학생들이 훈련한다고 바닷물을 마실때 교사들은 술을 마신다.
참으로 한심한 교육현장의 모습이다.
교사들의 회식자리가 많은걸로 알고있다.
별의별 회식이 많은 것이 교직사회의 관례다.
회식자리에서 교장이 술병을 들고 교사들에게 술을 돌리는건 당연한 행사다.
술먹는 교사에게 교장은 핀잔하며 술을 권한다.
이런 교육환경이 멀쩡한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고가 난다.
교육현장에서 음주문화는 사라져야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미래가 밝아진다.
현대차 비정규직 희망버스도 술판이 벌어졌다고 한다.
비정규직을 응원하려 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 술판을 벌이고 싸우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제정신을 갖고 노동운동하는 사람인가 의문이 생긴다.
너무 잘먹고 잘사는 노동자들이다.
아마도 이들이 없는 사람 힘없는 노동자를 위해 노력하는 진심이 있는 사람일까?
우리나라의 노동운동도 한계에 도달했다.
진정 노동운동을 하려면 소기업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운동을 해야한다.
잘먹고 잘사는 그들이 50명도 안되는 소기업...우리나라의 절반에 해당하는 취약노동계층의 근로조건은 외면한다.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소기업 근로자들의 노동조건은 참으로 열악하다.
별의별 핑계로 단가를 인하하여 소기업을 죽게 일시키고 대기업 노동자들은 자기네들은 노동운동한다며 임금인상파업을 한다.
참으로 웃기는 노동운동이다.
몇명 되지않는다고 노동계는 큰 노동집단만 자기편에 끌어들이는 운동을 한다.
수백명 수천명 되는 노동집단이 자기들 소속의 노동단체에 이익이 되기위해 싸울뿐이다.
술을 먹고 술판벌이는 노동운동...이제 실물이 난다.
오늘 뉴스만으로 생각해본 한국 음주공화국을 생각해보았지만
우리나라는 술이 너무 흔하고 쉽게 마실수있게 만들어 문제가 많다.
올해 세금이 안걷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있을 것이란 기사를 봤다.
술과 담배에 세금을 더 붙여 그돈으로 복지에 쓰는게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젊은시절 술이 없는 중동 아랍국가에서 일년넘게 일한적이 있다.
술이 없으니 법죄가 없고 거리가 깨끗하다.
사람사는곳에 술이 없는 현장을 실제로 살아보니 장점도 많아 보였다.
싱가포르에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이곳은 술과 담배가 있지만 사는것이 불편하고 비싸다.
가게마다 술이나 담배를 팔지않아 사려면 한참을 찾아야 살수있으며 비싸다보니 포기한다.
이곳도 거리가 깨끗하고 건물들도 청결하게 보였다.
한국은 그런 시스템으로 가면 난리가 날 것이다.
그렇게는 하지 않더라도 세금을 더 붙여야 한다.
그세금으로 복지제도를 높이는데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주공화국의 실상을 바꿔야한다.
박근혜정부는 이런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통령 대변인이 술을 먹고 성범죄가 되는 현실을 직시해서 이런 문화를 없애도록 법제정을 해야한다.
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승리한 대통령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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