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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순창 강천산 등산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 갔습니다.

고추장만큼 잘 알려진 산이 있는데 바로 강천산입니다.

웬만한 국립공원을 능가하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단풍철에는 인산인해.... 군립공원이라 입장료 3000원을 받습니다.

순창군민,65세노인,장애인등은 면제입니다.

아마도 어마어마한 입장료 수입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천산은 별거아닙니다.

높이가 600미터도 안되는 584미터 야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계곡사이로 심어놓은 단풍나무가 장난이 아닙니다.

4킬로는 됨직한 단풍나무 오솔길을 걷다보면 만사가 잊혀집니다.

참으로 선견지명이 있는 단풍나무심기가 이제 빛을 보는 것입니다.

우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두번째로 가는 산이라 코스는 어느정도 익숙합니다.

광덕교-깃대봉-왕자봉-구름다리-강천사 코스로 등산시간은 4시간정도 걸립니다.

구름다리 근처에서 이어지는 단풍나무 오솔길이 강천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구장군 폭포에 갔습니다.

꼭 중국의 어느 관광지처럼 폭포수가 백미터정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인공으로 만들었지만 천연폭포같이 느껴집니다.

계곡과 폭포, 구름다리와 단풍길이 강천산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잘 까꾼 군립공원... 국립공원이 부럽지 않은 순창군 같습니다.